웨스틴에서 묵은 방은 가장 기본룸인 디럭스 가든뷰룸. 1년 전부터 SPG 공식홈페이지에서 싼 가격으로 계속 갈아타다가 우연히 BRG에 성공해서 1박에 118++ 로 2박 예약할 수 있었다. 코마네카비스마 풀빌라에 비할 바 아닌데도 아이들은 이 리조트를 너무 좋아했다. 아이 동반 발리를 간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리조트. 발리에는 슬라이드가 있고 수영장이 이 만큼 잘 되어 있는 리조트도 드물다(클럽메드는 안가봐서 모름).
로비로 들아가는 입구
체크인 체크아웃을 진행해주는 곳. 넓찍해서 좋다.
뒤로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가 준비되어 있다. 이곳에서 와이파이 무료.
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런 풍경. 좀 낡았지만 퀴퀴한 냄새같은 것은 없었다.
낮에 봐도 예쁜 중정. 꽃들도 모두 생화이다. 조화 아님.
곳곳에 저런 코쿤베드가 놓여져 있어서 쉬기 좋다.
4312호
화살표가 우리 룸 위치.
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트윈베드. 아이들 둘까지는 추가차지 없다. 코마네카에서는 박당 55달러 달라해서 배아팠는데.
좁은 룸이지만 공간활용이 잘 되어 있어 좋았다. 특히 짐이랑 옷들 수납하는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음.
유료 미니바. 이용하면 앙대여~ 중간에 작동이 되지 않아 직원 불러서 교체했다.
베드만해도 꽉 차서 이동할 공간이 없음. 그치만 무엇보다 밖에서 노느라 방에서는 잠만 잤기때문에 불편한 줄 몰랐다. 가격대비 만족.
욕실로 들어가는 문
한 쪽으로는 변기가
다른 쪽으로는 세면대가 있었고,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샤워기, 욕조가 있다.
나뭇잎 모양의 비누. 그린 컨셉의 웨스틴.
어메니티들. 특별할 것은 없었다.
세면대 뒤쪽으로는 화장대가. 좁아도 있을건 다 있어요. ^^
바깥에서 보이지 않게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고 또 블라인드도 내릴 수 있다. 아이들 둘이 들어가도 충분한 욕조크기.
샤워기.
침대에 누우면 정면으로 보이는 평면 티비와 그 옆으로 책상. 역시나 공간활용.
웰컴프룻. 사과와 바나나만 먹음. 그냥 두었는데 개미는 없었다.
책상 벽 한구석으로 꽃병도 있다. 아이들 손 안닿아서 다행;
창가쪽으로는 소파가 있고
창문을 열고 몸을 쏙 내밀면 정원이 보인다.
저 건너편으로는 다른 리조트
이쪽은 해변쪽. 바다가 보이지 않아도 충분히 좋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