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Punctum_여행/201308_발리

발리 여행기 17. The Westin Resort Nusa dua : 비치, 수영장 (2013.8.14-15)

 

밥 먹고 잠시 해변가를 걸었다.

 

 

 

아침 햇살에 반짝거리는 바다. 미지근한 해풍. 아.. 역시 바닷가가 좋구나.

 

 

 

바닷빛깔은 짙은 편이지만 모래는 고왔다.

 

 

 

저쪽 해변으로 리조트들이 쭉 이어져있다. 라구나에서 클럽메드까지.

 

 

 

발 담그기 찰방찰방.

 

 

 

모래도 만져보고.

 

 

 

해변에서 리조트 쪽 전경.

 

 

 

썬비치에는 한 번도 안 앉아봤다. 줄곧 수영장에서만;

 

 

 

스카프 파는 상인도 있고. 바닷바람이 제법 있어서 연 파는 사람도 있었다. 배모양 연이 참 예뻐서 사고 싶었는데 부피 때문에 가져오기 곤란할 것 같아 패스.

 

 

 

조깅로가 잘 되어 있다. 자전거 빌려서 타도 좋겠지만 너무 더워서;

 

 

 

그 햇살, 바람, 여유로움이 그립다..

 

 

 

이제 수영장쪽으로 걸어볼까

 

 

 

탁구대도 있고 베드민턴도 칠 수 있다.

 

 

 

생각보다 치는 사람이 꽤 있었다는.

 

 

 

여기서 구명조끼랑 타월이랑 다 빌려준다. 튜브 바람도 넣어줌.

 

 

 

수영장 풍경은 르메르디앙 카오락과 조금 비슷하려나.

 

 

 

아이들자전거부터 성인자전거까지 대여 가능.

 

 

 

한켠으로 오늘의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있다. 신청하면 유,무료로 참여할 수 있음.

 

 

 

대망의 메인 수영장. 수심이 무려 2M !! 이렇게 깊은 수영장은 처음 봄. 처음엔 발이 닿지 않아 무서웠는데 남편이 발이 닿을 때까지 한 번 내려갔다 올라오면 무섭지 않을거라해서 그대로 해봤다. 그 이후로는 안 되는 수영 실력으로 틈틈히 왔다갔다.. 재밌었다. ^^ 아. 안전요원은 근처에 상시대기 중이다.

 

 

 

저 나무다리쪽으로 건너가면

 

 

아이들이랑 놀 수 있을만한 깊이의 풀이 연결된다. 저쪽 어딘가 썬베드에 자리잡아두고 종일 이 근처에서 물놀이.

 

 

 

애용했던 풀바와

 

 

 

그 뒤로 보이는 슬라이드

 

 

 

진짜 거짓말 안하고 종일 무한반복. 백번도 넘게 탔다 대한의 딸 황양.

 

 

 

수혁이는 어려서 못타고 누나 구경하면서 엄마랑 놀다가 망고쥬스 홀짝이는 중

 

 

 

직원들이 지나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배급. 아빠는 딸 먹는 것만 봐도 흐뭇, 배부르단다.

 

 

 

녹아서 뚝뚝 떨어지는 초코아이스크림. 생각보다 무덥지 않아서 오후무렵엔 아이들이 추워했다.

 

 

 

슬라이드 타러가는 길에 있는 인조동굴? 터널? 빨간 줄 너머로는 물이 깊다.

 

 

 

그늘막 쳐진 유아풀. 아기들 놀기 딱 좋음.

 

 

 

유아풀 옆으로 슬라이드 타러 올라가는 길. 제법 경사가 있다.

 

 

 

슬라이드 개장시간은 오전9시-오후6시. 안전요원이 위에 상주해있다.

 

 

 

나이가 아니라 키 1미터 이상으로 이용이 제한된다. 탈 때 신발과 구명조끼는 벗어야 함.

 

 

 

수영장 주변의 정원. 나무도 많고 참 예뻤다.

 

 

 

로비로 이어지는 길. 오후 4-5시까지 실컷 놀다가 쌀쌀해질 무렵 아이들 데리고 들어갔다.